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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택 교수의 문학 칼럼] 『노인과 바다』 -2편 노인: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에도 인간은 존엄할 수 있는가?
[임윤택 교수 |
2026-06-16
산티아고는 늙었습니다. 그의 몸은 더 이상 젊은 어부의 몸이 아닙니다. 손에는 오랜 노동의 주름과 상처가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는84 일 동안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눈에 그는 불운한 노인입니다. 한때 누구보다 바다를 잘 알았던 사람, 그러나 이제…
[강준민 목사 목회서신] 소낙비는 반드시 멈춥니다
강준민 목사 |
2026-06-15
인생에는 예기치 않은 소낙비가 내립니다. 때로는 고난의 소낙비가 우리의 삶을 흔들어 놓습니다. 소낙비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고난의 소낙비는 갑자기 찾아옵니다. 맑은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듯 예고 없이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소낙비는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양의 비를 …
[이상기 목사 목양칼럼] 나에겐 오랜 큰 슬픔이 있습니다!
이상기 목사 |
2026-06-15
나에겐 항상 눌리는 마음의 무거운 짐이 있습니다. 그것은 필자의 초청으로 9남매 중 셋째 누님과 그리고 두 살 아래 남동생이 이민을 왔습니다. 그러던 중 18년 전에 북가주에 거주하는 아들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5번 FWY를 달리다가 자동차 바퀴가 터지면서 차가 뒤집혀…
[은퇴 목사의 칼럼(2)] 강단 아래에서 올려다본 하늘, 그리고 나의 새로운 자리
이종천 목사 |
2026-06-12
수십 년 동안 목사의 자리는 늘 강단이었다. 그곳은 치열한 영적 전쟁터이자 거룩한 부담의 자리였다.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적들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하며, 그들의 굽이치는 인생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 주는 삶. 그것이 내가 아는 목회의 전부였고,…
[원목일기] 영혼의 시차 적응
신동수 목사 |
2026-06-12
저는 지난달 말, 2주 동안 한국에 다녀왔습니다.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미국으로 돌아온 후에야 비로소 시차의 무서움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흔히 Jet Lag이라고 부르는 현상입니다. 여러 시간대를 지나는 장거리 비행 후, 우리 몸의 생체 시계와 …
[창 던지는 자의 실로암] 궁극적 체험, 궁극적 사랑
민종기 목사 |
2026-06-12
아내와 함께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을 관심 있게 봅니다. 비영어권 부문에서 공개 3일 만에 1위에 오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마약과 학교폭력에 얽힌 학생들의 현실을 보면서, 이곳 미국 이민 사회에서 우리 자녀들…
[이상기 목사의 목양칼럼] 손녀의 고등학교 졸업식을 참석하고서!
이상기 목사 |
2026-06-12
필자의 큰 딸의 둘째 손녀가 지난 6월 11일 목요일 저녁 6시, 오렌지 카운티에 소재한 발렌시아 고등학교에서 졸업했습니다. 3년 전 같은 장소에서 졸업한 첫째 손녀에 이어서 두 번째로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3년 전과 달라진 것은 졸업식장에 아무나 …
[이훈구 장로 칼럼] 45년 전 갈매기의 꿈, 에피포도 문학 신인상으로 날개를 펼치다
이훈구 장로 |
2026-06-09
나의 청년 시절, 대학생 때 학교에서 독서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한 적이 있다. 처음 시작할 때 약 12명의 친구들이 모여 정기적으로 책을 읽고, 읽은 책을 서로 나누며 독서 토론회를 가졌다. 그 시절 나는 친구들과 함께 책 읽기를 무척 좋아했다.당시 나는 초대 동아리…
[임윤택 교수의 문학 칼럼] 『노인과 바다』 -1편 바다: 바다에서 인간은 자기 영혼을 만난다
임윤택 교수 |
2026-06-08
저는 바다를 사랑합니다. 한동안 바다 가까이에서 살았던 적도 있습니다. 바다는 바라볼 때마다 인간의 마음을 깊은 곳으로 데리고 갑니다. 바다는 넓고, 인간은 작습니다. 바다는 오래되었고, 인간의 하루는 짧습니다. 그 넓은 바다 위로 한 노인이 홀로 나아갑니다. 배는 …
[은퇴 목사의 칼럼(1)] 상처의 자리에 박힌 보석: 45년 목양의 소회
이종천 목사 |
2026-06-08
[이종천 목사의 칼럼 '은퇴 목사 칼럼'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목사님은 감리교 신학대학 선교대학원, Kingsway Theological Seminary에서 학위(D. Min.)를 받았으며, 1981-2026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참좋은교회 담임, 중앙연회 부흥…
[손인화 목사의 두드림] 침묵이 열어주는 하나님의 선물
손인화 목사 |
2026-06-08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걷고 창문을 열면 나무 숲 사이로 환하게 비쳐 오는 햇살과 코끝으로 전해 오는 신선한 바람에 거대한 생명의 살아움직이는 역동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생명은 태어나고 자라고 열매를 맺습니다. 누구나 다 알듯이 이것은 자연의 법칙입니다.…
[강준민 목사의 목회서신] 당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강준민 목사 |
2026-06-08
“당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는 말은 영국의 소설가 조지 엘리엇이 남긴 말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자신을 과거에 가두어 놓으려고 합니다. 인생의 후반부로 갈수록 후회는 늘고 가능성은 줄어드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 되기에 …
[이상기 목사 목양칼럼] 이 위기를 극복할 치유를 허락해 주세요!
이상기 목사 |
2026-06-08
지난 토요일 6월 6일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친교 실에서 새벽예배에 참석한 모두가 한 자리에 둘러앉아 정성스레 준비된 아침 식사를 나누고 난 후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C 장로님 부부가 정중하게 예를 갖추고 필자의 식탁 맞은편에 앉아서 조용하게 입을 열어 자신의 가정을 …
[창 던지는 자의 실로암] 정교분리의 방화벽이 유지되어야 한다
민종기 목사 |
2026-06-05
정치신학자 마크 릴라(Mark Lilla)가 지은 『사산된 신』(The Stillborn God)을 읽고 독서 모임에서 토론을 나누었습니다. 홉스 이후 히틀러와 스탈린에 이르기까지 서구 정치신학의 궤적을 정리하고 해석한 책이기에, 소화하기가 쉽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
[원목일기] 두 달 동안 세상을 행복하게 했던 한 생명
신동수 목사 |
2026-06-03
이번 주 온콜(on-call) 담당이었던 저는 병원에서 한 통의 콜을 받았습니다. 연락은 2층 수술 회복실(PACU) 간호사에게서 왔습니다.“원목 목사님, 방금 12주 된 아이를 유산하신 환자분이 계신데요, 유산된 아이가 용기에 담겨 있으니 축복기도를 해주실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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